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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롬 매거진

다시 쓰는 오롬, 다시 쓰는 9개의 이야기

  • 2022.04.19 16:47
  • 134


다시 쓰는 오롬, 다시 쓰는 9개의 이야기


-오롬의 오랜 고객들을 찾아가다-





모든 것이 너무나 많은 ‘과잉의 시대’


사무실 책상 위를 둘러봅니다. 나름대로 규칙을 가지고 정리하는 편이지만, 그럼에도 여러가지 잡동사니들이 놓여 있습니다. 그 중에는 일회용품도 많이 보입니다. 카페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물티슈, 일회용 숟가락, 전시회에서 무료로 나눠주는 유행하는 디자인의 스티커까지. 쉽게 얻어서 쉽게 쓰고, 때로는 쓰지도 않고 그냥 버리기도 합니다.








하나의 물건을 오래 쓰는 마음


‘가치 소비’는 이미 유명한 말이 됐습니다. 친환경 제품, 비건 제품 등을 구매하면서 자신의 가치관을 보여주는 소비 방식을 말하는 것인데요. 주로 환경 분야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요즘 뉴스에서 들리는 환경 관련 소식들을 생각하면, 긍정적인 방향의 움직임입니다.



ⓒPixabay



저는 물건을 험하게 쓰는 편입니다. 그러면서도 물건에 정을 잘 붙이다 보니, 자주 쓰는 물건이 금방 헤집니다. 똑같은 물건을 사려고 해도 찾기 어려울 때가 많아, 처음부터 튼튼하고 견고한 물건을 찾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연말에 고객 설문조사를 하다 보면, 제법, 꽤 오랜 기간 오롬을 지켜봐 온 분들이 계십니다. 한 가지 물건을 오랫동안 아끼고 사용하는 마음은 어떤 마음일까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그 분들의 이야기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이런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나 봅니다. 오래 사용해서 헤지고 낡은, 평소라면 수리 요청조차 받지 못했을 제품들까지 한번 다 맡겨 주십사, 하고요.








오랜 시간을 품고 다시 돌아온 9개의 다이어리


한 번도 이런 이벤트를 진행해본 적이 없어, 사실 걱정이 많았습니다.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신청해 주셔서 보내주신 사연과 제품 사진을 보며 총 9분의 당첨자를 선정했습니다. 한 분 한 분 전화로 당첨 소식을 전달 드렸고, 한결 같이 기뻐하시는 모습에 덩달아 뿌듯했습니다. 하지만 진짜 중요한 과정은 여기부터 시작이었습니다.



수선을 위해 본사에 도착한 제품들



본사 주소를 안내해드리고, 수선 맡기고자 하신 제품을 택배로 전달받았습니다. 사진으로 볼 때보다 실제로 보니 세월의 흔적이 더 짙게 느껴졌습니다. ‘과연 이게 수선이 될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로요.


오롬에는 본사 외에도 모든 가죽 제품을 제작하는 ‘예공소’라는 부속 기관이 있습니다. 예공소 소장님과 직원분들은 오랜 기간 가죽을 다루고 만들어 오신 장인들이십니다. 이 이벤트의 기획 자체가 가능했던 것은, 예공소 장인 분들이 계시기 때문이었을 정도로요.



가죽 장인들이 계신 오롬 예공소



처음 수선이 필요한 제품 사진들을 전달받고 하나씩 넘겨보시며, 어려운 작업이 될 것에 난색을 표하셨긴 합니다. 하지만 과연 오랜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이셔서, 어렵다 말씀하시면서도 모든 제품에 대한 수선 방향을 정해서 알려주셨습니다.


거의 2주 간은 사무실 전화가 조용할 날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예공소에서 본사로, 본사에서 고객님께로, 또 그 반대 방향으로, 끊임없이 전화로 소통하며 고객분들의 소중한 제품이 수선되는 과정을 전달해 드렸습니다. 어떻게 수선이 완료될지 떨리는 마음으로 기다리실 그 마음을 생각하면서요.








다시 쓰는 오롬, 다시 쓰는 9개의 이야기


그렇게 약 2주 정도의 시간이 지나, 수선이 완료된 9개의 다이어리가 하나둘씩 예공소에서 본사로 도착했습니다. 멋지게 다시 태어난 제품들을 꺼내 보며 저희 직원들도 깜짝 놀랐습니다.


모서리 마감 칠을 다시 하는 간단한 작업에서부터, 다른 가죽을 덧대어 아예 새로운 디자인으로 탈바꿈시키는 것까지. 본사를 떠날 때는 헤지고 낡았던 9개의 제품들은, 다시 돌아왔을 때는 새것 같은 모습이 되어 있었습니다.












첫 번째 사연

사의 모든 회의를 함께 참석했던 다이어리입니다. 모서리 부분 가죽이 헤져서 다시 수선 받고 싶습니다.“


- 제품명: 오거나이저 크로커 와인

- 사용기간: 4년

- 수선 방법: 모서리 엣지 코팅 보강








두 번째 사연

“오래 사용한 탓에 표지 가운데와 끝부분이 많이 낡았습니다. 매년 새로 살까 하다가, 많은 추억이 묻어 있어서 사지 못하고 그냥 쓰고 있었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만나서 오랜 기간 같이 보낸 이 친구를 버릴 수가 없습니다.”


-제품명: 리필 커버 베이직 그린

-사용기간: 7년

-수선 방법: 외곽 원단 덧댐








세 번째 사연

“첫 직장에서 부장님이 이니셜까지 새겨 선물해주신 다이어리입니다. 낡아서 새로 구입하고 싶었지만, 단종되어 그대로 사용 중이었어요. 많은 추억과 애정이 담긴 소중한 보물입니다. 저에게 오롬은 ‘평생을 함께 할 고급스런 업무매니저’예요."


-제품명: 리필 커버 타조 오렌지

-사용기간: 12년

-수선 방법: 커버 엣지 코팅 보강








네 번째 사연

“10년 넘게 사용했습니다. 소중하게 보관하며 매일 관리했고요. 이 다이어리를 보면 저를 알 수 있어요. 분신과도 같습니다. 돈을 더 내서라도 꼭 수선을 받고 싶었는데, 새로운 것이되 기존 흔적들이 그대로 남아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제품명: 오거나이저 크로커 블랙

-사용기간: 10년 이상

-수선 방법: 책등 부분 원단 덧댐, 버튼 벨트 가죽 교체








다섯 번째 사연

“14년 전 직장 동료들에게 선물로 받은 다이어리라, 사용할 때마다 그 시절 같이 일했던 직원들이 생각납니다. 선물만이 아닌 추억을 나누어 준 것 같은 느낌이고요. 모든 것을 기록하며 계획적인 삶을 살게 한 시초가 된, 재산목록 1호 같은 다이어리입니다.”


-제품명: 오거나이저 지퍼형 블랙

-사용기간: 14년

-수선 방법: 책등 부분 단추 제거, 지퍼 제거 후 버튼 잠금 방식으로 변경, 내부 펜홀더 추가








여섯 번째 사연

“인테리어 분야에서 일하는데, 다용도 수납으로 딱 좋았던 지갑입니다. 질감이나 색상도 아주 좋았고요. 인테리어 업무의 열정이 넘치던 시기, 그 순간을 항상 함께했어요. 수선 후에도 리폼한 것 같지 않게 깔끔한 바느질 마감이 제일 만족스러워요.”


-제품명: 여행용 장지갑 콤비 브라운

-사용기간: 10년

-수선 방법: 지퍼 교체








일곱 번째 사연

해외로 이민 가는 후배가 회사 생활 열심히 하라고 선물로 준 다이어리입니다. 아들에게 물려줄 만큼 오래 사용하고 싶은데, 너무 낡아 버려서 수선 요청합니다. 은퇴한 이전 회사의 옛 동료들, 사랑스런 후배와 함께한 시간들이 담겨 소중한 다이어리입니다.


-제품명: 리필 커버 베이직 브라운

-사용기간: 8년

-수선 방법: 커버 외부 원판 교체








여덟 번째 사연

“2016년 이직할 당시 나에게 주는 선물로 구입해 6년동안 사용했습니다. 제 인생이 고스란히 기록되어 있고, 항상 함께 했기에 손의 땀이 흔적으로 커버에 남았습니다. 이 다이어리가 헤지면 직장 생활도 이제 끝일까 했는데, 다시 시작된 느낌이에요. 정말 기분 좋습니다.”


-제품명: 리필 커버 솔리드 브라운

-사용기간: 6년

-수선 방법: 커버 외부 원판 교체








아홉 번째 사연

“20살 때 너무 예쁜 다이어리를 발견하고, 처음으로 아르바이트한 돈을 모아 각인까지 해서 맘 먹고 산 비싼 다이어리였어요. 가장 힘든 시기, 가장 기뻤던 순간을 모두 기록한 다이어리라 애착이 많이 가요. 수선해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저에게 귀한 선물 같아요.”


-제품명: 리필 커버 포켓월렛 타조 핑크

-사용기간: 12년

-수선 방법: 커버 외부 원판 교체









오랜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가치를 담아.



수선을 통해 다시 쓰일 수 있게 된 9개의 이야기, 그 중 두 분을 대면으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오롬이 직접 만난 두 분의 이야기, 다음으로 이어집니다.


['다시 쓰는 오롬' 시리즈 모아 보기]

→ 다음 글: 다시 쓰는 오롬, 다시 시작하는 직장 생활 [당신과 오롬의 이야기 #3. 남기군 님]

→ 다음 글: 다시 쓰는 오롬, 다시 쓰는 첫 월급 첫 선물 [당신과 오롬의 이야기 #4. 이은주 님]





written by. jin

edited by. jin

ⓒ OROM Co., L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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