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스타일
02사이즈
03소재
04제품선택
05내지선택
오거나이저
링이 달려있는 커버에 내지를 끼워서 사용하는 리필형 다이어리
리필형 다이어리
커버와 내지가 분리되어 있어 매년 내지만 리필해서 사용하는 다이어리
일체형 다이어리
커버와 내지가 붙어있는 다이어리
비즈니스 사이즈
데스크에 두고 스케쥴관리와 메모하기 좋은 사이즈입니다.
포켓 사이즈
주머니에 쏙 들어갈 정도로 휴대하기 좋은 사이즈입니다.
비즈니스 사이즈
데스크에 두고 스케쥴관리와 메모하기 좋은 사이즈입니다.
포켓 사이즈
주머니에 쏙 들어갈 정도로 휴대하기 좋은 사이즈입니다.
천연가죽
슈렁컨방식의 소가죽, 드럼다이 코팅을 하지 않은 순수한 송아지 가죽부터 대자연의 기운이 깃든 행운의 엘크까지 오롬의 천연가죽으로 제작된 다이어리 상품을 보실 수 있습니다.
재생가죽
남는 여분의 가죽 팁을 세세하게 분말로 갈아낸 뒤 특수한응고제로 굳혀 만들어진 리사이클 소재입니다.
기타소재
천소재, 하드종이커버 등 여러가지 소재로 제작된 상품을 보실 수 있습니다.
검색결과 27개의 상품이 등록되어있습니다.
※오롬의 '불렛저널 시스템' 섹션은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다이어리 작성법에 대해 소개하는 글입니다. 넘쳐나는 정보들로 복잡한 일상에서 불렛저널 기법을 이용해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3. 불렛저널 효과와 커뮤니티 지난 시간 불렛저널이 무엇인지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았습니다. 정의, 특성, 장점, 그리고 작성법까지 꽤나 많은 이야기들을 다루었었는데요, 이론만으로는 좀 부족하죠? 이번에는 불렛저널의 적용 사례를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실제 적용 사례를 통해 불렛저널이 어떠한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고 마지막으로는 불렛저널 커뮤니티에 대해서도 이야기해 볼 예정입니다.
1. 주의력결핍장애(ADD)를 극복한 라이더 캐롤 Ryder Carroll 디지털 제품 디자이너이자 불렛저널 창시자인 라이더 캐롤. 주의력 결핍 장애(ADD)를 극복하고 도서 <불렛저널>의 저자가 되었습니다. 너무 당연한 이야기지만 불렛저널을 가장 처음 적용한 사람은 불렛저널 시스템을 고안해 낸 라이더 캐롤입니다. 라이더 캐롤은 아디다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IBM, HP 등과 일했던 디지털 제품 디자이너이자 불렛저널 창시자인데요, 주의력 결핍 장애(ADD)를 겪었다고 합니다. 주의력 결핍 장애를 가지고도 체계성의 끝판왕인 저널링 시스템을 고안해내고 디지털 제품 디자이너로서도 성공했다는 것이 아이러니 합니다. 어떻게 이것이 가능했을까요? 라이더 캐롤의 어린 시절로 먼저 가봅시다. "형편없는 성적, 얼굴을 붉힐 정도로 화가 난 선생님들, 얼마 못가 그만둔 과외선생님들…여름이면 특수학교와 심리상담소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기 일쑤였다" 라이더 캐롤이 자신의 초등학생 시절에 대해 내렸던 평가입니다. 캐롤에게 가장 큰 문제는 집중을 통제할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아예 집중을 못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적절한 때에, 적절한 대상에 집중하는 것에 상당한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산만하고 어수선한 상태가 반복되다 보니 제시간에 제대로 일을 완수하지 못했다는 자책감과 책임져야 할 일들에 대한 부담만 커질 뿐이었죠. 하루하루 스스로에 대한 불신과 두려움에 휩싸였고 이러한 감정이 집중을 더욱 방해하는 악순환에 빠져버립니다. 이 때 주변의 성공한 동료들을 보며 그들의 노트에 세세한 기록들이 가득 정리 되어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정리"라는 개념에 사로잡힌 캐롤은 이 때부터 자신만의 체계적인 정리기법을 궁리하기 시작합니다. 여러 시행착오를 거쳐 플래너, 일기, 투두리스트, 스케치북을 혼합한 효과적인 시스템을 만들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불렛저널입니다. 기호, 시스템, 템플릿, 목록 등을 이용해 해야 할 일, 이벤트, 메모 등을 노트 한 권에 정리하는 기법으로 산만했던 정신을 안정화 시켜 생산적으로 일처리를 하는 것이 가능해진 것이죠. 불렛저널 웹사이트 https://bulletjournal.com/ 이후 불렛저널이 사람들에게 널리 퍼지게 된 계기는 캐롤이 자신의 친구에게 불렛저널 기법을 공유하면서입니다. 한 명에게 공유한 것을 시작으로 이 기법은 점차 사무실에 퍼지게 되고 나중에는 영상을 갖춘 웹사이트와 커뮤니티까지 형성이 됩니다. (커뮤니티에 대해서는 조금 있다가 자세하게 다루어 볼 예정입니다.)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널리 알려지게 된 불렛저널. 이 정도면 불렛저널의 효과는 일부 사람들만 주장하는 것이 아닌 여러 사람들의 경험에서 입증되었다는 것이 확실해졌죠? 2. 우울증을 치료한 카일 니콜레이드 Kyle Nicolaides 불렛저널 웹사이트에서 blog 섹션에 들어가보면 수 많은 불렛저널링 팁과 사례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 중 하나의 사례를 발췌했습니다. 불렛저널링은 일정관리에만 사용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 기억하시나요? 자신이 의도한대로 구성할 수 있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어떠한 주제든지 다룰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자 특징이었죠. 지금부터는 불렛저널을 통해 우울증을 극복한 카일 니콜레이드(Kyle Nicolaides)의 이야기를 다루어 보겠습니다. 카일은 대부분의 시간을 살아있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하며 우울증과 불안함에 시달렸습니다. 그러던 중 자신의 치료사가 소개해준 불렛저널을 만나게 됩니다. 카일은 불렛저널에 자신의 기분, 감정, 고통, 꿈, 그리고 삶 속의 크고 작은 이벤트들을 모두 쏟아내며 자신의 인생을 다시 살아가게 됩니다. 그렇다면 카일은 어떤 불렛저널 구성을 통해 우울증을 극복한 것일까요? 그만의 불렛저널은 다음과 같습니다. A. 불안 로그 Anxiety Log 자신만의 로그를 작성하며 생각과 행동변화를 이끌 수 있는 불렛저널. 카일은 불안 로그를 작성하며 불안과 우울한 생각의 패턴을 인지하고 변화 시킬 수 있었습니다. 자신의 감정을 적어 나가면서 정복할 수 없을 것만 같던 불안과 우울을 컨트롤할 수 있게 된것이죠. 아래는 카일이 불안로그를 작성한 3단계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 객관적으로 자신의 불안과 그 원인을 바라보며, 인정하고, 생각의 패턴을 변화시키는 단계에 도달하게 됩니다. 머릿속에 감정과 생각들이 밀려올 때 잠시 멈추고 내가 의도하는대로 생각을 다시 써나가는 과정인 셈이죠. B. 기분 박스 Mood Box 카일의 기분 박스. 하루하루의 기분을 기록한 박스를 통해 자신의 감정 변화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카일은 위클리 캘린더에 하루하루의 "기분"을 기록했습니다. 카일은 기분박스를 채워나갈 때가 하루 중 가장 솔직한 시간이라고 말합니다. 하루동안의 기분을 적을 때는 무시하고 있던 자신의 감정까지 꺼내기 때문입니다. 기분 박스를 들여다보고 있으면 지금 내가 잘 하고 있는지, 더 잘 할 수 있는 영역은 무엇인지 등을 알 수 있게 됩니다. 가령, "피곤하다", "슬프다" 라는 말이 많이 등장한다면 자신의 일상에 변화를 주어야 한다는 뜻이죠. C. 행동 트래커 Habit Tracker 카일의 행동 트래커. 자신이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고 체크해 나가는 과정입니다. 행동 트래커의 핵심은 계획한 목표의 진척 상황을 기록하는 것입니다. 카일이 강조하는 점은 실천가능하고 현실적인 목표를 설정하라는 것인데요, 실천하기 어려운 목표를 세우는 것은 자기 방해나 다름 없기 때문입니다. 목표는 어떠한 사소한 것이라도 상관 없습니다. 남들이 한다고 달성목표로 잡을 필요는 절대 없다는 것이죠. 루틴한 목표를 매일 체크 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불안이 완화되기만 한다면 행동 트래커를 잘 작성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불렛저널이 독특한 이유 중 하나는 커뮤니티가 형성되면서 대중화 되었다는 것입니다. 첫번째 시리즈에서도 언급한 내용이지만 다이어리라는 것은 가장 프라이빗한 영역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프라이빗한 영역을 사람들과 공유한다는 것이 역설적이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불렛저널 커뮤니티에서는 사람들이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했는지 숨김없이 털어 놓습니다. 가령,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어떻게 극복했는지를 비롯해 주의력결핍장애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불안감을 어떻게 해소하는지 등을 공유합니다. 불렛저널 그룹은 이처럼 정보를 공유하면서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고 자신이 처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주력하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불렛저널 커뮤니티입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처한 어려움과 문제를 함께 공유하고 해결해 나가는 공간입니다. 불렛저널 대표 커뮤니티 'BuJo U'입니다. 커뮤니티의 지향점 네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지식을 공유하는 가상 캠퍼스입니다. 불렛저널링 하는 방법, 자원 그리고 동료들의 생각을 공유하면서 불렛저널링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둘째, 의도적인 사회관계망입니다. 불필요한 내용이 등장하지 않고 오직 불렛저널에 관한 내용만 공유하는 네트워크입니다. 셋째, 문제 해결의 장입니다.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과 소통하며 커뮤니티의 일부가 되어갑니다. 넷째, 개인적인 탐험과 성장의 장입니다. 커뮤니티 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불렛저널링을 통해 자기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이라는 것이죠. 이렇게 불렛저널의 적용 사례와 커뮤니티까지 살펴 보았는데요, 자신의 어려움을 타인과 공유하고 해결방법을 함께 모색해 가는 과정이 불렛저널의 매력 포인트가 아니었을까 예상해봅니다. '혼자만의 어려움이 아니었구나' 하는 마음이 들면 괜히 안도감이 들기도 하고 함께 극복해 나가면 좋겠다 싶은 마음이 들기 마련이잖아요? 불렛저널을 어렵게만 생각하지 말고 나 자신을 깊게 들여다 볼 수 있는 방법 정도로 생각했으면 하는 것이 필자의 마음입니다. 혹시 모르잖아요, 불렛저널이 내 인생을 바꿀지. {불렛저널 시스템 모음집} 불렛저널 시스템 #4. 비슷한 듯 다른 듯, 다꾸와 불렛저널(클릭) 복잡한 머릿속을 비우고 싶을 때, 다이어리에다가 솔직한 내 마음을 끄적여 보세요. 머릿속 안개가 걷히듯 맑아질지도 모른답니다. written by. 홍시 edited by. 홍시 ⓒ OROM Co., Lt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