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스타일
02사이즈
03소재
04제품선택
05내지선택
오거나이저
링이 달려있는 커버에 내지를 끼워서 사용하는 리필형 다이어리
리필형 다이어리
커버와 내지가 분리되어 있어 매년 내지만 리필해서 사용하는 다이어리
일체형 다이어리
커버와 내지가 붙어있는 다이어리
비즈니스 사이즈
데스크에 두고 스케쥴관리와 메모하기 좋은 사이즈입니다.
포켓 사이즈
주머니에 쏙 들어갈 정도로 휴대하기 좋은 사이즈입니다.
비즈니스 사이즈
데스크에 두고 스케쥴관리와 메모하기 좋은 사이즈입니다.
포켓 사이즈
주머니에 쏙 들어갈 정도로 휴대하기 좋은 사이즈입니다.
천연가죽
슈렁컨방식의 소가죽, 드럼다이 코팅을 하지 않은 순수한 송아지 가죽부터 대자연의 기운이 깃든 행운의 엘크까지 오롬의 천연가죽으로 제작된 다이어리 상품을 보실 수 있습니다.
재생가죽
남는 여분의 가죽 팁을 세세하게 분말로 갈아낸 뒤 특수한응고제로 굳혀 만들어진 리사이클 소재입니다.
기타소재
천소재, 하드종이커버 등 여러가지 소재로 제작된 상품을 보실 수 있습니다.
검색결과 27개의 상품이 등록되어있습니다.
※오롬의 '"한지이야기 - 일상에서 예술로"는 한지와 예술의 만남에 대해 다룬 색션입니다. 한지의 가치를 되새기고 앞으로 보존해야 할 한지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길 희망합니다. 한민족의 정서가 담겨있는 종이 한지는 ‘지천년 견오백’ 이라는 말처럼 1000년이 넘는 세월동안 한국인의 일상 가장 가까운 곳에서 혼과 얼을 담는 매개체로서 역할하였습니다. 또한, 자연과 가까운 소재이기에 자연과 교감하고 아름다움을 표현하기에 가장 좋은 소재로 현재까지 많은 사랑을 받아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지를 우리 민족이 특히 애정하여 사용하게 된 데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다. 한지의 우수성 한지는 예부터 만능의 존재로 생각되어 일상의 여러 분야에서 이용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값이 싸고 제작이 편리한 합성섬유, 플라스틱 등의 개발로 한지는 점차 일상에서 찾아보기 어려워져 한옥마을과 같이 특수한 장소가 아니면 보기가 어려워졌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한지를 포기할 수 없었던 사람들은 한지 제작 방법과 특성을 좀 더 현대화하였고, 그 결과 최근에는 일상 제품에서 더 나아가 회화, 조형 등 예술까지 그 발을 넓혀 활용되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한지가 어떠한 이유로 예술에서 사용되기 시작하였을까요? 한지는 한민족의 얼을 온전히 잘 나타낼 수 있는 소재이기에 예술분야에서 관심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제부터 과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지로 표현된 예술 작품이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전통적인 한지공예기법 전통 한지 예술품들은 일상속에서 사용되는 소품류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어떤 기법으로 제작되었느냐에 따라 결과물이 달라졌습니다. 전통 한지 예술품은 공통적으로 자연과 가까이하며 일상에서도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선조들의 예술성을 볼 수 있습니다. 1.전지공예 골격위에 문양이 새겨진 한지를 오려 붙이는 공예법 종류: 색실상자, 색실첩, 예물함, 예단함, 족두리, 상자류, 버선장, 이층장 등 2.색지공예 한지를 여러 겹 덧발라 만든 틀에다양한 색지를 여러 무늬로 붙여 만든다 주로 청, 적, 백, 흑, 황의 오색이 기본인 공예법 종류 : 색실장, 색실 첩, 예물함, 예단함, 반짇고리 등 3.지장공예 나무 골격으로 뼈대를 만들고 안팎으로 종이를 여러 겹 발라 만든 후 콩물, 감물, 옷칠 등으로 마감하고 글이나 그림을 그리는 공예법 종류 : 지장, 함, 서류함, 화살통, 안경집, 동고리, 지독 등 4.지호공예 한지를 잘게 찢어 물에 불리고 찹쌀풀과 섞어 반죽한 후 짓이겨 그릇 모양의 틀에 붙이고 말리는 과정을 반복하여 마무리하는 공예법 종류 : 함지, 표주박, 종이 탈, 반짇고리, 동고리 등 5.후지공예 종이를 여러 겹 붙여 두껍게 만들고 이를 여러 번 접어 갖가지 형태의 기물을 만든 후, 표면에는 무늬를 넣거나 칠을 하여 가죽과 같은 질감을 만드는 공예법 종류 : 종이지갑, 물병 등 6.지승공예 ‘노역개’ 라고도 하며 종이로 끈을 만들어 엮어 작품을 만드는 공예법 종류 : 망태기, 필통, 바구니, 상, 요강, 옷 등 한지로 만들어진 현대 예술작품 한지가 예술적인 표현 주체로 부상된 것은 80년대 초반으로 평면 회화에서 신재료로 접목되면서부터입니다. 1992년 현대 미술전을 기획하였던 영국의 큐레이터 루이스 빅스(Lewis Biggs)는 "한국인들과 삶을 함께하는 제 2의 피부"라고도 표현하였습니다. 이처럼 우리들과 가까이 있는 한지가 어떻게 현대적인 예술작품으로 승화되었는지 같이 보겠습니다. 작품 1. 관계No. 9303. 한영섭[池月·相相 지월·상상 전 중] ![]() <자료출처 : 영은미술관> 한영섭 작가는 한지에 탁본으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사물의 표면 질감을 찍어내고 떠내는 일련의 작업 과정을 통해 단순하고 절제된 회화 양식의 화폭 위에 자연속에 내재된 운율을 표현하고자 하였습니다. - 작품 2. daydream. 함섭 ![]() <자료출처 : 화랑미술제2012> 함섭 작가는 작품을 통해 색과 면, 선을 통해 자연스럽게 우러나오는 고향의 풍요를 표현하고자 하였으며 색과 재료의 선택, 작품 제작 과정에서 한국적 정신을 표현하고자 하였습니다. - 작품 3. Nowhere 4. 이종한[ 이종한 개인 전 중] <자료출처 : 마루갤러리> 일상에서 익숙해진 시간과 공간을 해체하여 무명(無名), 익명(匿名)의 존재에 대한 성찰을 한지로 나타내고 있으며 한지의 독특한 질감으로 동심의 순수성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 작품 4. 비밀정원. 양상훈[남이섬 미술전시 중] ![]() <자료출처 : 한지작가 양상훈 블로그> 양상훈 작가는 한지를 이용하여 자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한지 특유의 질감을 활용하여 신비롭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 일상에서 예술로 한지는 재료로서의 의미보다는 정신적 의미가 더욱 중요하고 한민족 자체를 대표할 수 있는 소재입니다. 또한, 우리 민족에게 서사와 이미지를 표현하는 매체로서의 역할에서 더 나아가 삶 속에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이어져왔던 것은 인간과의 ‘감각적 만남’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한지에 특별한 정서감을 느끼고 기록하고, 그림으로 표현하고 무언가를 만들어 왔던 이러한 일들은 한지의 자연과의 친화력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전해드린 한지의 '일상에서 예술로' 이야기를 통해 한지에 대한 흥미가 생기셨나요? 마침 우리 주변에서 한지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축제들이 열리고 있습니다. <전주한지문화축제>는 천년전주 한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전통한지공예의 경진대회를 통하여 전국의 우수공예인을 발굴하는 한편, 전주한지 공예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또한 지역문화축제에서 벗어난 대한민국 한(韓)스타일의 중심에서 한(韓)스타일을 대표하고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는 한바탕 어울림 축제이다. 시간이 된다면 다양한 지역축제에 참여해 한지의 우수성을 직접 경험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잊고 있었던 한지의 아름다움을 떠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아름다운 꽃이 그려져있는 [한지노트 봄봄] 보러가기 written by. uju edited by. DJ ⓒ OROM Co., Ltd |